입 냄새 제거 양치질 혀클리너 치실 사용법 제대로 알고 계시나요?

 

입 냄새라는 단어 자체만으로도 사람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코로나 이후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자신의 입 냄새를 맡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최근 들어 구취제거제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입 냄새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구강청결제에만 의존하거나 치과 치료로만 해결하려고 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올바른 양치질 방법과 혀클리너 사용방법 그리고 치실 사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구취 자가 진단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손거울을 이용해서 자신의 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거울 앞에 서서 입을 크게 벌린 후 혓바닥 안쪽을 살펴보세요. 이때 백태가 끼어있거나 설태가 많이 보인다면 입 냄새가 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손등에 침을 묻힌 후 약 3초간 기다린 다음 냄새를 맡아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 입 냄새 원인은 뭘까요?

입 냄새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구강질환(충치, 잇몸병), 흡연, 음주, 음식물 섭취 등이 있습니다. 특히 충치나 잇몸병 같은 구강질환은 입 냄새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까지도 유발하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양치질을 자주 하는데도 입 냄새가 난다면 치과에 가서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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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 냄새 제거 어떻게 해야 될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올바른 양치질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하루 최소 2번 이상 칫솔질을 하고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같이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입안이 건조해지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지므로 물을 자주 마시고 과일이나 채소처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양치질만으로 입 냄새 제거가 가능한가요?

물론 양치질 만으로는 완벽하게 입 냄새를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치아 표면뿐만 아니라 잇몸 사이사이는 칫솔모가 닿지 않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치간칫솔이나 치실 등을 이용해서 이 사이사이 이물질을 제거해 줘야 합니다. 만약 이미 충치가 생겼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혀클리너 효과 있나요?

많은 분들이 칫솔로 혀를 닦습니다. 이렇게 하면 구역질이 나서 제대로 된 세정이 어렵습니다. 이럴 때엔 혀클리너를 사용하면 됩니다. 혀클리너는 혓바닥 돌기 사이에 낀 음식 찌꺼기를 긁어내주는 역할을 해서 백태를 제거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설태가 쌓이면서 생기는 입 냄새 예방에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다만 너무 세게 긁으면 상처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 올바른 양치질 방법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아무리 열심히 양치질을 해도 구석구석 닦아내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먼저 치약을 묻히기 전에 물을 묻혀야 거품이 풍성하게 나는데요. 이때 따뜻한 물보다는 찬물을 사용해야 연마제 성분이 희석되지 않아서 좋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위아래로 쓸어내리듯이 닦는 회전법이 좋습니다. 손목 스냅을 이용해서 10회 이상 반복하면서 골고루 닦아주시면 되고 마지막으로 어금니 안쪽 부분은 칫솔모를 세워서 꼼꼼하게 닦아주시면 됩니다. 마무리로 가글액을 사용하시면 더욱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