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고혈압 환자인 만큼 흔한 질병이지만 정작 자신이 고혈압인지 모르고 지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며 심지어 병원 진료 시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혈압 진단 기준과 자가진단법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심장이 수축하여 동맥혈관으로 혈액을 보낼 때의 혈압을 수축기 혈압이라고 하며 심장이 늘어나서 혈액을 받아들일 때 혈압을 이완기 혈압이라고 합니다.
우선 정상 혈압은 수축기 120mmHg 미만 확장기 80mmHg 미만이고 최고혈압 140 이상 최저혈압 90 이상 일 때 고혈압으로 진단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수치상으로만 판단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혈관 탄력이 떨어져 쉽게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통해 미리미리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더불어 생활습관 개선 및 체중 조절 역시 필수입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저염식 식단 위주로 식사하되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은 피해야 하며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고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주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여 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왜 고혈압이란 병이 생기는 걸까? 먼저 원인으로는 가족력 유전성 비만, 운동 부족, 스트레스, 음주, 흡연, 잘못된 식습관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꾸준한 건강관리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올바른 습관을 가지고 꾸준히 관리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규칙적인 습관 개선만으로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겠지만 보다 확실한 방법으로는 평소 식단 관리를 통해 꾸준히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음식들이 도움이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양파
첫 번째는 양파입니다. 양파에는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전을 방지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따라서 혈압 강하 작용 역시 뛰어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마늘
두 번째는 마늘입니다. 마늘은 알리신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줄 뿐만 아니라 살균작용 기능까지 있어 면역력 강화에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3. 미역
세 번째는 미역입니다. 미역은 알긴산 성분이 풍부하여 이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어 동맥경화나 고지혈증 등 각종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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