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는 특유의 향과 식감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미나리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해서 건강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해독작용이 뛰어나 체내 중금속 배출 등 몸속 독소 제거에 효과적이어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 먹으면 더욱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간 기능 향상 및 숙취해소 작용 역시 탁월하며, 혈액순환 개선 효과나 고혈압 예방 그리고 변비 예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 미나리지만 잘못 섭취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그래서 오늘은 미나리 효능, 영양성분,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미나리의 어떤 성분이 우리 몸에 좋은가요?
미나리는 비타민 A, B1, B2, C 등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또한 칼륨 함량이 높아 체내 나트륨 배출 효과가 뛰어나며, 베타카로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 방지 및 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그뿐만 아니라 간 해독 작용 역시 탁월하며, 숙취 해소에도 좋다고 합니다.
▶ 미나리 보관방법
미나리는 쉽게 물러질 수 있기 때문에 신문지에 싸서 비닐봉지에 넣은 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보관해야 한다면 데친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 냉동 보관하면 됩니다. 이때 먹기 좋게 썰어서 소분하여 보관하거나 지퍼백에 담아 공기를 최대한 뺀 상태로 밀봉시켜주면 좀 더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미나리 섭취 시 주의사항
우선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이라면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익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익히지 않고 생채로 먹을 경우 위장관 내벽을 자극하거나 손상시켜 속 쓰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평소 몸이 차거나 냉증이 있는 사람은 적정량을 섭취하시는 것이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미나리 어떻게 먹어야 좋나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미나리는 찬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급적 익혀 먹도록 하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쳐먹거나 국 또는 탕에 넣어먹어도 좋다고 합니다. 다만 너무 오래 삶으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으니 적당히 데쳐주는 것이 좋고, 줄기 부분보다는 잎 부분에 영양성분이 많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버리지 말고 같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미나리 요리 추천
가장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삼겹살과 함께 구워 먹는 것입니다. 고깃기름에 구운 미나리는 고소한 맛이 배가 되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미나리 전, 미나리 무침, 미나리강회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좋은 미나리 고르기
좋은 미나리를 고르기 위해서는 잎이 선명한 초록색이며 줄기 부분이 너무 굵지 않고 부드러운 것을 고르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뿌리 쪽이 불그스름한 색을 띠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자연산이라는 증거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봄철 대표 제철 채소인 미나리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향긋한 풍미와 아삭아삭한 식감 그리고 뛰어난 효능까지 갖춘 미나리 드시고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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