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예방 및 좋은 음식 알아보자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을 의학 용어로는 탈모라고 합니다. 보통 중년 남성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게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탈모 치료를 받은 환자 가운데 20~30대 심지어 청소년층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젊은 층 사이에서 탈모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걸까? 전문가들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학업 및 스트레스에다 수면 부족, 음주, 흡연, 무리한 다이어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탈모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물론 유전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부모님 모두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면 자녀에게는 80% 정도의 확률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따라서 가족 중에 탈모 환자가 있다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두피 청결에 신경 써야 합니다. 첫 번째 머리를 감을 때 아침보다는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낮 동안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샴푸 후에는 반드시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젖은 상태로 잠들면 세균 번식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가급적 모자 착용은 삼가는 편이 좋습니다. 통풍이 잘되지 않으면 두피 환경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검은콩, 검은깨, 흑미 등 블랙푸드를 섭취하면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검은콩, 검은깨, 흑미 등 검은색을 띠는 식품을 일컬어 블랙푸드라고 부릅니다. 블랙푸드는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검은깨, 흑미, 검은콩 등 검은색을 띠는 식재료 모두 항산화 작용을 비롯해 항암효과, 탈모예방, 노화 방지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도 검은콩은 일반 콩에 비해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선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 B1, B2, E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모발 성장 및 두피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모발 성장에 필요한 시스테인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탈모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따라서 머리숱이 적은 사람일수록 꾸준히 섭취하면 좋습니다. 또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아 시력 회복 및 눈 피로 개선에도 좋습니다. 이외에도 이소플라본이라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해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블랙푸드는 여러 가지 좋은 효능들이 있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어 적당량만 먹는 게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풍성한 머리카락은 누구에게나 선망의 대상입니다. 특히 남성들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최근 들어 20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심한 탈모 증상을 호소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 등 다양한 원인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먼저 우리 몸 내부에서부터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두피 건강부터 챙겨야 합니다. 샴푸나 에센스 제품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평소 먹는 음식이나 수면 패턴까지 꼼꼼하게 체크하고 적절한 운동과 마사지 역시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