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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인테리어 : 집 안 분위기를 바꿔주는 플랜테리어 꿀팁

by 나동스토리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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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데 인테리어 공사나 가구 교체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식물을 키우자니 손이 많이 갈 것 같아 망설이고 있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최근 몇 년 사이 인기를 끌고 있는 '플랜테리어(플랜트+인테리어)'라면 누구나 쉽게 공간에 싱그러움을 더할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공기 정화 효과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까지 선사하는 플랜테리어 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플랜테리어란?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인 플랜테리어는 실내 공간 속 식물들을 활용해서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연출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특히나 봄/여름 시즌엔 싱그러움을 더해주는 그린 인테리어라고도 불립니다. 또한 삭막한 도시생활 속에서 힐링공간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도 합니다.

 

- 플랜테리어를 시작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요?

첫 번째, 식물을 구매할 때, 조명 환경과 식물의 성격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적응력이 강한 식물은 취급이 쉬워서 초보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 그릇과 가구 조합을 고려하여, 예쁘고 귀여운 식물을 선택하는 게 좋은데요. 다른 소품과 조화를 이루어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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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테리어를 만들 때 주의해야 할 점

 

첫 번째, 물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물을 너무 많이 주거나 적게 줘서 식물이 드라이 업하는 경우가 많으니 적당히 줘야 합니다. 또한 습도에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집안에 따라 다른데 일반적으로 물을 주는 양보다는 습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두 번째, 직사광선을 피해야 합니다. 강한 햇빛은 식물에게 매우 해로울 수 있으므로, 그림자를 들어주거나 적당히 조명과 같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어떻게 하면 플랜테리어를 더 잘 활용할 수 있을까요?

첫 번째, 다양한 식물을 활용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식물들을 섞어 꽃과 잎의 모양도 다양하게 살릴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적극적인 인테리어 활용법을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테이블 상단이나 작은 책상 등 작은 공간이 있으면 작고 예쁜 식물로 더욱더 멋진 인테리어가 가능합니다.

 

 

▣ 식물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반려 식물

초보 가드너에게는 생명력이 강한 다육식물과 선인장이 좋습니다.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고, 햇빛이 부족해도 비교적 잘 자라기 때문인데요. 특히 아기자기한 모양의 선인장은 크기가 작아 테이블 위에 올려놓기 좋습니다. 이때 화분 대신 라탄 바구니 등에 담아두면 더욱 멋스럽게 보입니다.

 

- 식물 키우는 방법 어렵지 않나요?

'반려 식물'이라는 말이 있듯이 반려동물처럼 애정을 가지고 돌보며 키우면 쑥쑥 자라납니다. 그리고 물 주는 시기나 햇빛 보는 시간 등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조금 귀찮더라도 자주 들여다보고 관심을 가져주면 금방금방 자랍니다. 물론 부지런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보람차고 뿌듯합니다.

 

- 실내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은?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난 스투키, 틸란드시아, 산세베리아 같은 식물은 실내에서도 잘 자라는데요. 이 중 대표적인 공기정화식물인 아레카야자는 NASA에서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 1위로 선정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거실 창가 쪽에 두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가습 효과도 뛰어나 천연 가습기로도 불립니다.

 

 

- 계절별 어울리는 식물

첫 번째, 봄에는 꽃망울이 맺히는 히아신스, 수선화, 튤립 등 구근식물이 어울립니다.

 

두 번째, 여름에는 청량한 느낌을 주는 몬스테라, 여인초, 셀렘 등 잎이 넓은 관엽식물을 배치하면 시원해 보입니다.

 

세 번째, 가을에는 국화, 소국처럼 노란 계열의 꽃을 피우는 식물을 놓아 따뜻한 분위기를 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네 번째, 겨울에는 추위에 강한 율마, 동백나무, 남천 등을 키우면 사계절 내내 싱그러운 초록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공기정화식물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

대표적인 공기정화식물로는 산세베리아, 스투키, 고무나무, 틸란드시아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스투키'라는 식물은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고 손이 많이 가지 않아서 초보자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대신 햇볕을 좋아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고 키우셔야 합니다.

 

 

▣ 화분 살 때 주의사항

요즘 유행하는 감성 넘치는 빈티지 토분 같은 경우 플라스틱 소재이기 때문에 오래 두면 깨질 위험이 있고 환경호르몬 문제도 있다고 하니 되도록이면 도자기 재질의 화분을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흙 속에 벌레가 있는지 없는지 체크하기 위해서는 손으로 만져보거나 냄새를 맡아보면 되는데 만약 잎이 누렇거나 시든다면 과습이거나 병충해이니 분갈이를 해주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환기가 잘 되는 곳에 두어야 한다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플랜테리어는 집안에 쉽게 소품으로 활용하면서도, 천연 재료를 활용하여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단점이라면 취급 방법 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인데요. 이 점을 잘 유념하면 정말 예쁘고 포근한 집안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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